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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전시회서 OLED 국내 첫 전시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전시회서 OLED 국내 첫 전시

기사승인 2022. 08. 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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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삼성디스플레이_K디스플레이 전시부스 전경
삼성디스플레이의 전시 부스 전경./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OLED를 공개한다.

10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저전력 OLED 및 UPC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QD-OLED를 공개하는 것으로, 해당 전시관에서는 가로 5미터, 세로 3미터 벽면의 대형 멀티 비전을 설치했다. 65형 QD-OLED 3장, 55형 4장, 34형 4장으로 제작된 화면에서 QD의 색 재현력과 블랙의 표현력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갤럭시 Z 폴드 4'에 처음으로 적용된 에코 스퀘어 OLED 플러스와 UPC 플러스기술도 선보인다.

에코 스퀘어 OLED 플러스는 작년 '갤럭시 Z 폴드3'에 첫 적용했던 에코 스퀘어 OLED보다 향상된 무편광 저전력 기술로, 일반 OLED와 비교해 패널 소비전력은 37% 감소, 빛 투과율은 1.6배 향상됐다.

UPC 플러스는 디스플레이의 카메라 홀(Hole)을 없애고 진정한 풀스크린을 구현한 혁신적인 기술로, 전작 '갤럭시 Z 폴드3'와 비교했을 때 인지 해상도가 1.4배 향상했다.

'라이프 스타일 존'에서는 OLED를 탑재한 노트북, AI 스피커, 포터블 모니터, QD-OLED를 탑재한 TV와 모니터 제품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플렉스 OLED 존'에서 안팎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S자형 폴더블, 안으로 두 번 접는 G자형 폴더블, 노트북형 폴더블, 슬라이더블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가 될 차세대 컨셉 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QD는 다른 패널 기술과 비교했을 때 같은 밝기에서 더 밝게 느껴지는 특성이 있다"며 "이를 체감휘도라고 하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퀀텀닷의 발광 특성으로 인한 QD-OLED의 뛰어난 RGB 컬러 휘도와 넓은 색영역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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