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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커넥티드카 안정적 서비스 위해 ‘SRE’ 조직 개편

현대오토에버, 커넥티드카 안정적 서비스 위해 ‘SRE’ 조직 개편

기사승인 2022. 08. 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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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대응 필요…조직부터 서비스 개편
첨부1.현대오토에버 CI
현대오토에버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새로운 기술 도입과 인재 채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빌리티 조직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통적인 팀 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조직으로 개편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초 CCS(커넥티드카 서비스)와 모빌리티 관련 조직에 'SRE(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와 '셀'을 조직에 담아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SRE 조직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상태 및 리소스를 모니터링하면서 요구에 맞는 안정성과 가동 시간과 빠른 개선 속도를 보장해주는 업무를 맡은 부서다.

현대오토에버는 SRE 조직 도입으로 CCS의 안정성을 달성하기 위해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 등을 사전에 판단하는 작업과 장애 이후 사후 분석 작업 등 모니터링 및 자동화 작업에서 속도와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현대오토에버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분야의 조직을 셀 조직으로 바꾸어 기능(프로젝트) 중심 조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피자 두 판의 법칙처럼 소규모 인원으로 팀을 구성함에 따라 팀원들 간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지고 또한 의사결정이 빨라져 적시 변화 대응이 가능함으로써 시장 상황과 고객 요구사항에 신속한 대응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팀원 한 명의 역할이 큰 조직에 비해 커져 책임감과 동기부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라는 이점을 취지로 셀 조직을 그리게 되었다. 과거 팀장은 조직관리자의 역할이 컸다면 셀 리더는 플레잉 코치형 리더를 지향하며 업무 리딩 및 구성원 코칭을 전담하게 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 전문가로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현대오토에버는 설명했다.

특히 조직 내에서 셀 리더 선임과 인원 이동의 권한까지 부여하여 업무 수행 단계별 필요를 기반으로 조직과 인력을 탄력적이며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또는 서비스의 보다 뛰어난 품질이 예상된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차량과 관련된 서비스는 가장 안정적이고 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분야이며 모빌리티 분야는 패러다임이 어느 곳 보다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걸맞은 우수하고 견고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현대오토에버는 조직부터 서비스까지 모두 바꿔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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