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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침수차 보상’ 한달 연장…추가 보상 500만원까지

케이카, ‘침수차 보상’ 한달 연장…추가 보상 500만원까지

기사승인 2022. 08.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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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케이카 침수카 안심 보상 프로그램./제공=케이카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9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하고, 추가 보상금을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10일 밝혔다.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은 고객이 차량 구매 후 90일 이내에 케이카 차량 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확인될 경우, 차량 가격과 이전 비용 등 전액 환불, 추가 보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케이카는 자동차의 내·외부 사고 및 교체, 엔진, 변속기 등 성능을 진단하고 침수, 자기 진단, 도막 측정 등을 진행하며 침수차를 매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중고차 구매 시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침수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먼저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를 통해서 중고차 구매 전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자차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차나 차주가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수리하는 등 침수 여부의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침수차에 속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차를 직접 확인할 경우에는 △물로 세척하기 힘든 차량 하부의 주요 전장 부품(ECU·BCM)에 표기된 제조일과 차량 제조일을 대조해보고 주요 부품 오염 여부 △퓨즈박스에 흙먼지가 쌓이거나 부식됐는지 여부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겼을 때 진흙 흔적, 물 때 및 부품 교환 여부 △창문을 아래로 내린 상태에서 유리 틈 사이를 조명장치로 살펴 내부 오염의 여부 △실내 매트를 걷어내 바닥재가 오염됐는지 여부 △습기에 따른 쿰쿰한 냄새가 나는지 여부 등으로 점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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