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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LG화학과 지속 가능 소재 제품 적용 가속화

유한킴벌리, LG화학과 지속 가능 소재 제품 적용 가속화

기사승인 2022. 08. 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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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왼쪽부터)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지난 9일 서울 송파에 있는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지속 가능한 제품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10일 LG화학과 서울 송파에 있는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지속 가능한 제품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기 위해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친환경 소재·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 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 소재 개발·적용 활성화와 함께 자원순환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를 위해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를 출범·운영해 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 소재(바이오·생분해성·재생 원료가 일부 혹은 전체 포함된 소재)의 적극적인 개발과 안정적 공급 △지속 가능 소재 제품 적용 활성화와 시장 확대 △신소재 적용 제품에 대한 고객 경험 공유·반영을 통한 고객 친화적 소재 ·제품개발 확대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LG화학과의 협업 확대는 친환경 원료를 기반으로 환경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지속가능한 제품을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이미 LG 화학으로부터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ISCC PLUS)에서 세계 최초로 국제 인증을 받은 바이오 원료 함유 고흡수성 수지(Bio-balanced SAP)을 공급받아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오가닉 기저귀' 등에 활용하는 등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는 "환경친화적 제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실제 소비자 사용 제품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것이 혁신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 차원을 넘어선 산업계 전반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LG화학과의 협력은 환경성과 제품력을 높여 다수의 소비자들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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