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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간정보 분석지도 공모전’ 개최

서울시, ‘공간정보 분석지도 공모전’ 개최

기사승인 2022. 08.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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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 9월5일~16일까지
디지털 공간정보 활용해 2D·3D 지도 제작
우수 수상작, 시 정책 반영 검토
서울 공간지도 공모전
서울시 디지털 공간정보 활용 공모전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022 디지털 공간정보 분석·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3D 가상공간에 구현한 '디지털판 서울'에 안전·복지·환경 등 행정정보를 결합해 다양한 정책 결정에 활용될 수 있는 공간정보 분석지도를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팀은 서울시가 보유한 디지털 공간정보(건물·지형·항공사진)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2D·3D 지도를 제작하면 된다.

예컨대 공사장 위치정보와 동별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활용한 현황 지도를 제작할 경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사장 지도점검에 활용할 수 있다. 보안등·CCTV 등 골목길 안전과 관련된 정보와 3차원 건물 모델을 활용한 지도로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낼 수도 있다.

공모전 주제는 지정과제인 '서울비전2030(향후 10년의 서울시 마스터플랜)'의 핵심과제 추진을 위한 분석지도 또는 자유주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주제에 꼭 필요하고 참여자가 필요로 하는 경우 항공사진, 3차원 건물, 시설물 입체모형 등 일반에 제한적으로 공개됐던 공간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공모전과 차별화되는 활용 모델이 발굴될 수 있도록한다는 목표다.

공모전은 이날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9월 5~16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받아 작성한 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과 본선(현장 발표심사) 총 2단계 심사를 거쳐 총 9개 수상팀을 선정하며 수상팀에게는 부상과 후속지원 혜택이 있다. 우수 수상작은 시 정책으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동시에 분석지도가 지속해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S-Map 오픈랩(디지털 실험공간)'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창업 컨설팅 등 스타트업 지원 혜택도 준비돼 있다.

박종수 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이 디지털 공간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시정 활용모델과 신기술을 서울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마중물이 되고 시민들의 공간정보 활용 역량을 발휘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공간정보 활용 능력을 보유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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