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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내일 복귀 후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뜻 받들 것”

대통령실 “尹, 내일 복귀 후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뜻 받들 것”

기사승인 2022. 08. 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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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문답하는 윤석열 대통령<YONHAP NO-1823>
윤석열 대통령이 7월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제공=연합
대통령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면 어떤 형태로든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뜻을 받들고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휴가 복귀 후 국정쇄신 방안을 묻는 질문에 "국민 뜻을 받들어 모두가 잘 사는 반듯한 나라를 만든다는 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목표"라며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모들은 여론조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국민의 뜻을 헤아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통령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참모진 인적쇄신론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인사권자의 결정 사항이라 인사 대상자로서 예단하거나 예측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취임 석 달이 채 지나지 않은 만큼 대통령을 모셨던 부족함이 드러난 참모들에 대해 다시 한번 분발을 촉구하는 당부를 하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난 극복이 최우선 당면 과제"라며 "특히 서민이나 취약계층이 경제난 때문에 고통받거나 삶의 질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경제 살리는 일에 주력하도록 할 것으로 짐작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는 17일 취임 100일(17일) 기자회견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형태로든 언론을 통해 국민과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면서도 "어떤 형식일지 언제가 될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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