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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미래지향 부산”…현대차, 중남미에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역동·미래지향 부산”…현대차, 중남미에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기사승인 2022. 07. 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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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220706 현대차그룹 부산세계박람회 지원 (1)
(왼쪽부터) 도미니카공화국 안토니오 알몬테 에너지광물부 장관, 브라질 페르난두 미키비치 경제부 전자정부 차관보, 파라과이 카를리노 벨라스케스 공공사업통신부 차관, 최종욱 외교부 중남미 국장, 과테말라 호세 앙헬 로페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코스타리카 아르놀도 안드레 외교부 장관,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온두라스 에두아르도 엔리케 레이나 외교부 장관, 콜롬비아 아드리아나 렌돈 기업연합회 부회장, 에콰도르 루이스 바야스 외교부 차관, 엘살바도르 조나단 파브리시오 메나 대통령실 혁신부수석./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전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그룹은 6일 중남미 주요국 고위 인사를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 초청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코스타리카의 아르놀도 안드레 외교부 장관, 온두라스 엔리케 레이나 외교부 장관, 과테말라 호세 앙헬 로페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중남미 10여개국 고위 인사와 각국 대사 등 23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들에게 2030 부산엑스포가 지향하는 미래 및 인류를 위한 기술 혁신 관련 메시지를 소개했다.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부산이야말로 2030 세계 엑스포를 통해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이 과거 철강공장 자리에 세워진 점에 착안해, 노후한 철강공장을 사람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킨 스토리를 우리나라와 부산의 문화적 창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설명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1960년대부터 45년 동안 와이어로프를 생산하던 철강공장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F1963’에 자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 곳에서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 중인 부산과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미래지향성을 부각시키고 부산의 경쟁 우위점과 비전을 적극 설파하는 등 부산이 2030 세계 박람회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각국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작년 8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전담 조직(TF)을 꾸렸다.

지난 6월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에서 개최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국 2차 경쟁 설명회(PT)에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소속 연구원이 대표 연사로 참석했으며, 현대차·기아 파리 현지 판매 거점을 활용한 홍보 영상 노출 및 랩핑 차량 홍보 등 실질적인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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