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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 RE100 달성하겠다”

포스코케미칼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 RE100 달성하겠다”

기사승인 2022. 07. 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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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배터리소재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
2021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포스코케미칼 기업시민보고서
포스코케미칼의 기업시민보고서/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오는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부문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포스코케미칼은 5일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하고 배터리소재 사업부문의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탄소중립은 여러 감축 활동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zero)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 각국 정부와 주요 기업들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오는 2035년까지 양·음극재 생산에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배터리소재를 포함해 라임케미칼, 내화물 전 사업 부문에서 공정 중 배출 감축, 저탄소 원료·연료 전환, 공정 개선 등을 추진한다.

배터리소재를 제외한 타 사업 부문에서는 생석회 등을 제조할 때 원료의 화학적 반응으로 인해 공정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점을 감안해 감축 제로화를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미 국내외 양·음극재 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북미에 설립하는 GM과의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에서도 수력 등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최고경영자 메시지에서 “한발 앞서 친환경 소재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해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성장을 이뤄냈다”며 “적극적인 친환경 사업 투자와 연구개발 등을 통해 ESG 경영에서도 배터리소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이해관계자와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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