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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경기점 식품관 리뉴얼 1년 만에 평당 매출 2배 ‘껑충’

신세계百, 경기점 식품관 리뉴얼 1년 만에 평당 매출 2배 ‘껑충’

기사승인 2022. 07. 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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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멤버십 '신세계프라임' 가입자수 1500명 돌파…효과 '톡톡'
경기점 지하 2층 식품매장 전경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식품관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 말까지 식품관 리뉴얼 1년 만에 식품관 평당 매출이 리뉴얼 전보다 2배가 올랐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식품관 리뉴얼 1년 만에 경기 남부 상권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7월 식품관 지하 2층을 새단장하며 100여개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 경기점의 지난해 7월6일부터 올해 6월 말까지의 식품관 평당 매출이 리뉴얼 전보다 2배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구매 고객 객단가 역시 15%가 증가했다.

업계 최초로 시작한 식품관 전용 멤버십 서비스의 효과도 컸다. 식품관 유료 멤버십 ‘신세계프라임’ 서비스 가입 고객이 그렇지 않은 고객보다 월평균 객단가가 5배가 높았다. 방문횟수도 가입하지 않은 고객보다 3배가 많았으며, 가입자수는 1500명을 돌파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에서 처음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식품관 유료 멤버십을 다른 점포까지 확대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 2월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에서 프라임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오는 8월 광주신세계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식품관 리뉴얼 1주년을 맞은 경기점은 오는 17일까지 식품관에서 축산, 농산, 수산 등 최대 7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14일까지 여름 제철 과일과 식재료를 할인해 판매하고, 와인매장에서는 프리미엄 와인부터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까지 한데 모아 선보인다.

제휴카드 이벤트도 연다. 17일까지 푸드마켓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푸드마켓 할인권을 증정하고, 10만·20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해준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은 “성공적인 리뉴얼로 경기 남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신세계 경기점이 푸드마켓 1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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