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권성동 “국회의장단·법사위원장 먼저 선출하자…사개특위 수용 불가”

권성동 “국회의장단·법사위원장 먼저 선출하자…사개특위 수용 불가”

기사승인 2022. 06. 27. 10: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준석-권성동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7일 “민주당이 진심으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반환할 생각이라면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과 법사위원장을 먼저 선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하게 이것저것 계산하지 말고 2021년 7월 23일 합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 같이 제안했다.

그는 “민주당은 원 구성 협상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악법을 끼워팔기 하고 있다”며 “국회 사법개혁특위를 구성하고 헌법재판소 제소를 취소하는 조건은 수용 불가”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민 절대다수가 반대하는 검수완박 악법 합의를 파기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다”며 “여야 합의가 국민보다 우선시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회의장단, 법사위원장 동시 선출로 합의 이행의 진정성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