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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말레이시아서 5번째 매장 열었다…‘사내맞선’ 효과보나

굽네치킨, 말레이시아서 5번째 매장 열었다…‘사내맞선’ 효과보나

기사승인 2022. 06.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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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굽네 치킨의 말레이시아 5호 매장 ‘시타몰점’ 매장 이미지. /출처=굽네치킨
지앤푸드의 굽네는 말레이시아에 5번째 매장 ‘시타몰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시타몰점은 세랑고르 프탈링자야 시타몰 1층 약 158㎡(47평) 규모다. 매장이 위치한 아라 다만사라(Ara Damansara) 지역은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교육기관과 상업시설이 자리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다는 게 굽네 측의 설명이다.

가오픈 기간 가장 많이 팔린 항목은 ‘굽네 고추 바사삭’ ‘굽네 볼케이노 철판 치즈떡볶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굽네 고추바사삭’은 치킨 표면에 청양고추를 갈아 묻힌 메뉴다. ‘굽네 볼케이노 철판 치즈떡볶이’는 고추장 소스가 특징인 제품이다.

굽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전 매장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92% 가까이 늘었다. 회사 측은 말레이시아에서 한류 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에 관심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굽네가 제작 지원한 SBS 드라마 ‘사내맞선’은 현지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굽네는 극 중 여주인공 신하리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로 등장했다.

이 외에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매장의 올해 3~4월 평균 매출은 1~2월 대비 약 72% 상승했다. 특히 굽네 인도네시아의 올해 3~4월 평균 매출 상승률은 약 159%를 기록했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굽네는 2023년도에 대표 관광지인 코타키나발루를 포함한 동말레이시아 지역까지 진출해 총 15개의 말레이시아 매장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굽네의 글로벌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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