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 축제 일환 화랑마을서 개최

기사승인 2022. 06. 13. 17: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예술제 홍보 포스터/제공=경주시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예술제 홍보 포스터/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에서 다음 달 22일과 23일 물총축제·댄싱 위드 동아시아 UCC콘테스트·청소년 꿈드림페스타 등 다양한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예술제가 개최된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화랑 마을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예술제’는 한중 일 청소년들이 예술활동의 장을 통해 교류하며 상호 문화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행사로 다음 달 22일 무더위를 날려 버릴 물총축제 ‘살水대첩’과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3일에는 ‘댄싱 위드 동아시아 UCC콘테스트’, ‘청소년 꿈드림페스타’, ‘중·일 문화공연’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이중 ‘댄싱 위드 동아시아 UCC콘테스트’, ‘청소년 꿈드림페스타’, ‘물총축제’ 등 프로그램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30일까지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댄싱 위드 동아시아 UCC콘테스트에서는 한 중일 3국의 전통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제작된 댄스 영상을 공모하고 있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정된 5개 팀이 다음달 23일 현장 무대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청소년 꿈드림페스타도 공연영상을 공모한다. 사전심사에서 10개 이내 팀을 선정해 다음 달 23일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 달 22일 오후 2시~4시 사이 화랑마을 어울마당서 진행되는 물총축제는 9세~24세 이하 청소년들이 참여 가능하며 무더운 여름 한바탕 즐거운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공모 등 축제 관련 상세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나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화랑 마을이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함에 따라 축제가 열리는 이틀간 동국대 입구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오후 1시부터 오후 7까지 운영된다.

예병원 경주시 문화예술 과장은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지 않아 한 중일 청소년들이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좀 더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끼와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지난 2014년부터 한·중·일 국간 ‘동아시아 문화 교류와 이해’를 목적으로 열리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한국의 경주시와 중국 원저우시·지난시, 일본 오이타현 등이 문화도시로 선정돼 11월 말까지 다양한 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