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과수화상병 긴급방제 4~6차 약제 공급

기사승인 2022. 06. 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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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과수화상병 긴급방제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 공급되는 방제약제 4차~6차 물량.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과수화상병 확산에 따라 관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4~6차 과수화상병 긴급 방제약제 공급에 나섰다.

2일 아산시에 따르면 예비비 2억 원을 포함한 총 2억 5000만 원의 시비를 긴급 투입해 이번 주까지 화상병 방제약제를 추가 공급하며, 적기 방제를 통한 화상병 확산 억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4차, 5차 방제약제는 수령 즉시 살포가 가능하도록 생육기에 사용해도 약해가 없는 생물 제재를 선정했고, 6차 방제약제는 과실을 수확한 후 사용 가능한 약제를 선정 공급했다.

아울러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 예찰도 진행 중이다. 5월에 165 농가, 173ha의 과원에 대한 예찰을 추진했다. 오는 6월 7일부터는 예찰 인력을 증원해 2차 관내 과원 예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과수 농가 신고와 예찰을 통해 3 농가 약 4.6ha의 과수화상병 발생을 확인했고 그중 한 농가의 폐원(매몰)을 완료했다.

이성열 시 농업기술과장은 “적과, 봉지씌우기 등 과수 농작업이 활발한 요즘은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한 농작업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외부오염 물질 유입 방지를 위한 작업자 및 작업 도구 수시 소독, 작업내용을 기록한 영농일지 작성 등 과수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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