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설현, ‘살인자의 쇼핑목록’서 다채로운 매력 “연기하며 행복했다”

김설현, ‘살인자의 쇼핑목록’서 다채로운 매력 “연기하며 행복했다”

기사승인 2022. 05. 19. 09: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설현
김설현 /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설현이 19일 종영을 앞둔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김설현은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동네를 지키는 열혈 순경이자 한 남자만 20년을 사랑한 순애보 도아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중 도아희는 유니크하고 돌직구 성격으로 동네에서도 ‘도라이’라 불렸다. 또한 대성의 모든 행동을 지지하고, 잠재성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찐사랑의 면모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설현은 여자친구로서 대성을 컨트롤하는 단호함부터 다독이는 러블리한 모습까지 다채롭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물불 안 가리고 사건을 파헤치는 카리스마부터 범죄자들 앞에서도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걸크러쉬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김설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코믹 장르에 도전해 기대 이상의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앞선 작품들에서 거칠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로 다크한 이미지의 배우였다면, 이번에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에너지틱한 이미지로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또한 상황, 감정의 편차가 큰 도아희의 감정선을 안정적인 연기로 그려낸 것은 물론 적재적소에서 대사 호흡, 말투를 바꿔 캐릭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8부작이라는 빠른 호흡과 속도감 있는 전개에서 정보 전달자이자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김설현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작품은 좋은 감독님, 선배님, 스태프들을 만나 즐겁게 촬영했다. 촬영장에서 즐거운 에피소드를 말하라면 끝도 없이 많은 재밌는 촬영장이라 더 아쉬운 마음이 크다. 또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아희를 연기하며 행복했고, 나도 많이 고민하고 성장한 계기가 돼 작품과 캐릭터에 고맙고, 아희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