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세계 10번째 레고랜드, 춘천 중도에 개장

세계 10번째 레고랜드, 춘천 중도에 개장

기사승인 2022. 05. 05. 13:4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레고랜드
레고랜드 코리아가 5일 공식 개장했다. 개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 제공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가 100번째 어린이날인 5일 강원도 춘천 중도에 공식 개장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탄생하는 레고랜드다. 섬에 조성되는 최초의 레고랜드로 가장 아름다운 레고랜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오전 열린 개장 기념 행사에는 레고랜드 운영사인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레고랜드 리조트 총괄 사장 존 야콥슨과 필 로일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필 로일 사장은 “어린이날 개장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레고랜드 코리아는 진정한 레고 경험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최적의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개장 기념 행사에 앞서 화려한 퍼레이드와 엔터테인먼트 쇼가 펼쳐졌다. 레고랜드의 마스코트 ‘마이크’와 ‘에이미’를 포함해 인기 레고 캐릭터들이 등장해 개장 첫 날 레고랜드를 찾은 고객들을 환영했다. 개장 카운트다운에는 필 로일 사장과 레고랜드 전속 어린이 기자단이 방문객들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개장을 축하했다.

레고랜드
레고랜드 코리아가 5일 공식 개장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제공
레고랜드
필 로일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이 공식 개장 기념 행사에서 고객들을 환영하고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 제공
레고랜드 코리아는 레고 브릭으로 지어진 ‘브릭 스트리트’, 레고 작품을 만들거나 테스트하는 ‘브릭토피아’, 레고랜드가 위치한 나라의 주요 랜드마크를 레고 브릭으로 재현한 ‘미니랜드’, 닌자와 해적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레고 닌자고 월드’와 ‘해적의 바다’ 등 7개의 테마 구역으로 조성됐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래곤 코스터, 드라이빙 스쿨, 파이어 아카데미 등 약 40여 개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갖췄다.

특히 브릭 스트리트의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놀이기구다. 레고 브릭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거대한 레고 공장이다. 또 브릭토피아의 드래곤 코스터는 레고랜드에서 가장 스릴 넘치는 롤러 코스터형 놀이기구로 레고 드래곤을 타고 중세시대를 탐험하는 판타지를 선사한다. 레고 시티에 자리잡은 드라이빙 스쿨 역시 레고랜드의 인기 시설이다. 실제 운전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공식 레고랜드 드라이빙 라이센스를 발급해 준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방문 날짜를 미리 지정하는 사전 예약제를 시행 중이다. 파크 내 하루 입장객 수가 제한된다. 홈페이지에서 일일 이용권과 연간 이용권을 판매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