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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설 차례상 비용 3주 연속 안정세…전통시장 기준 26만7000원

aT, 설 차례상 비용 3주 연속 안정세…전통시장 기준 26만7000원

기사승인 2022. 01. 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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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연합사진
사진=연합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설 명절 차례상 차림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으로 전년보다 0.1% 하락한 26만7000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형유통업체 기준으로는 1년 전보다 4.7% 하락한 35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0.6% 상승했고 대형유통업체는 0.2% 하락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주와 비교해 전통시장에서는 시금치와 도라지가 5% 이상 가격이 상승했고, 대형유통업체는 배추와 무·동태 등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떡국의 주재료인 떡과 쇠고기(양지)는 설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두 유통처에서 모두 가격이 올랐다.

김권형 aT 수급관리처장은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적 물가 상승 추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3주 연속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 모두가 풍족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성수기 마지막까지 성수품 수급관리와 물가안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1일과 19일, 25일에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28개 설 성수품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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