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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국내 첫 암호화폐 대학 기부…위메이드, 고려대에 10억원 상당 출연

[캠퍼스人+스토리] 국내 첫 암호화폐 대학 기부…위메이드, 고려대에 10억원 상당 출연

기사승인 2022. 01. 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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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요 암호화폐거래소 상장 암호화폐…교육 및 블록체인 발전기금으로 출연
기부협약식
25일 열린 기부협약식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오른쪽)가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왼쪽)에게 암호화폐 위믹스가 담긴 전자지갑을 전달하고 있다./제공=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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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최초로 암호화폐 발전기금 기부 협약식이 열렸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글로벌 게임회사 ‘위메이드’가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에 1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 위믹스(WEMIX)를 발전기금으로 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려대는 지난 25일 오후 위메이드와 고려대 본관에서 암호화폐 위믹스 발전기금 기부 협약식을 열었다.위메이드 측은 이날 고려대의 미래 교육 및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한 연구, 학술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10억원 상당 암호화폐를 고려대에 기부하기로 했다.

위믹스는 지갑·디지털 자산·마켓플레이스·게임아이템 거래소 기능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생태계 플랫폼이다. 위믹스 토큰은 이러한 생태계 내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로,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고려대는 국내 대학 최고의 블록체인 선도대학으로서 2018년에 블록체인연구소·암호화폐연구센터를 설립해 지금까지 약 200억원의 블록체인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또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학생증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을 현실에 적용하고 있다.

정 총장은 “위메이드가 새로운 유형의 기부를 통해 고려대가 새로운 대학 기부문화를 선도할 수 있게 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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