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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군 2함대, 평택·당진항 합동 해상순찰

평택 해군 2함대, 평택·당진항 합동 해상순찰

기사승인 2022. 01. 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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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일대에서 민·관·군 합동 해상순찰
평택 해군 2함대, 평택·당진항 합동 해상순찰
해군 제2함대사령부 함정이 25일 평택·당진항에서 육군 경비정과 합동으로 해상순찰을 하고 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25일과 26일 양일간 평택·당진항 일대에서 민·관·군 합동 해상순찰 및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해상순찰과 해양정화활동은 국가중요시설인 평택·당진항에서 해상부유물로 인한 감시 제한 사항을 해소하고 유기적인 통합방위작전 체계 확립을 위해 추진했다.

25일에 진행한 합동 해상순찰에는 2함대와 평택해경·육군 51사단 169여단 등이 참가했다. 26일에 진행한 해양 정화활동은 평택해경·평택지방해수청·평택해양환경공단·평택시 등 민·관·군 유관기관이 함께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관기관 간 활동 구역을 구분하고 외부 인원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수립한 가운데 진행했다.

25일 실시한 합동 해상순찰은 2함대 함정 1척, 육군 경비정 1척, 평택해경 구조정 1척 등과 인원 30여명을 투입해 평택·당진항 일대에서 부유물 확인 및 경계 취약 구역을 순찰했다.

이어 26일에 실시한 해양 정화활동은 평택·당진항 일대에 2함대 함정 1척, 육군 경비정 1척이 해상에 부유하고 있는 폐스티로폼과 폐비닐 등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 평택항 서부두 인근에서는 육군 51사단 169여단·평택해양수산청·해양환경공단 등에서 50여명이 방파제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 2기지방호전대 정작참모 길태욱 소령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해상 유관기관 작전 세력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사대비태세를 철통같이 유지함과 동시에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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