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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한다

박병석 국회의장,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한다

기사승인 2022. 01. 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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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체부 장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대표로 참석
박병석 국회의장2
박병석 국회의장이 6일 국회에서 2022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국가 의전서열 2위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내달 4일 개최되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

국회는 25일 박 의장이 2월 3일부터 3박 4일간 중국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의 회담 등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중국 전인대가 베이징에서 맞이하는 첫 최고위급 외빈이다.

박 의장은 방중 기간 중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한중국회의장회담을 갖고 수교 30주년을 맞는 두 나라 의회 간 교류 확대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시진핑 주석이 주최하는 각국 정상급 외빈을 위한 오찬 등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박 의장은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하고 동포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단, 박 의장의 참석은 의회 차원으로 정부 대표단과는 별개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이 결정된 이후 대표단 파견을 두고 고심해왔다. 이번 결정은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정부 대표단으로는 문체부 황희 장관이 대표로 참석한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은 중국 인권문제를 이유로 선수단 외의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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