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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땅값 1.03% 상승…토지 거래는 2.7% 줄어

지난해 4분기 땅값 1.03% 상승…토지 거래는 2.7% 줄어

기사승인 2022. 01.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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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전국 토지 가격 상승률이 전 분기 대비 1.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토지 거래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사태 이후 규제 강화 영향으로 2.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땅값은 3분기 대비 1.03% 올랐다. 3분기 상승률(1.07%) 대비 소폭 줄었으나, 전년 동기 0.96%에 비해서는 0.07%포인트(p) 상승했다. 연간 누계 상승률은 4.17%로 2020년 3.68% 대비 0.49%p 상승 폭이 확대했다.

시·도별로 작년 4분기 상승률을 보면 수도권은 1.17%로 전분기 1.23%에 비해 소폭 축소됐다. 서울은 1.28%, 경기는 1.06%, 인천은 1.06% 각각 올랐다.

지방도 작년 4분기 상승률이 0.78%로 전분기 1.82%에 비해 상승폭이 조금 줄었다. 세종 1.43%, 대전 1.09%, 대구 1.08% 등 3개 시의 변동률은 전국 평균(1.03%)을 웃돌았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 1.16% △주거지역 1.10% △공업 0.97% △녹지 0.89% △계획관리 0.86% △농림 0.73% 등의 순이었다.

반면 4분기 토지 거래량(건축물 부속 토지 포함)은 약 76만6000필지(553.4㎢)로 전분기(78만7000필지)에 비해 2.7% 감소했다. 전년 동기 95만2000필지 대비로는 19.5% 줄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2만필지(512.1㎢)로 3분기 대비 17% 늘었고 전년 동기대비로는 1.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44.3% △전북 33.3% △강원 22% △전남 21.2% △울산 20.7% 등 1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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