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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껍질 자원화’ 해수부 적극행정 최우수상 선정

‘굴껍질 자원화’ 해수부 적극행정 최우수상 선정

기사승인 2022. 01.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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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악취와 정주여건 악화를 야기했던 굴껍질을 자원화한 사례가 해양수산부 적극행정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해수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굴껍질, 제철용 소결제로 재탄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사례는 법규정 마련, 기술개발, 협업을 통해 굴껍질을 자원화한 것으로 담당자들은 현대제철, 포스코 등 대형제철소와 함께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석회석을 대신해 굴껍질을 제철용 소결제로 활용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으로 선정된 ‘인천항 인근 국유재산 교환을 통한 활용가치 제고’는 기능상 활용도가 없는 국유재산을 인천시 공유재산과 교환해 활용가치를 증대시키고, 인천항 물류단지사업 착수 추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이은 항만근로자 안전사고를 계기로 항만사업장의 안전예방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인 ‘항만사업장별 총괄 안전관리시스템 도입’도 우수상에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국내 최초 해양플라스틱 수거 및 자원순환 사업화 성공 △청정해안의 불청객, 괭생이 모자반, 애물단지가 보물단지로 △다기관 시스템·데이터 공동활용으로 데이터 활용가치 향상 △수산물 상생할인 및 비축사업으로 소비 촉진과 물가안정 도모 등 4건이 선정됐다.

이 밖에 적극행정 우수부서에는 항로표지과가 선정됐다. 해역 특성을 고려한 항로표지 배치기준을 마련하고, ‘해로드 앱’을 통해 소형선박에게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육안 식별이 어려운 수중 방파제 충돌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래형 해수부 정책기획관은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기존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해양수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적극행정을 실천함으로써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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