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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LPGA 개막전 3R 선두 질주, 박인비 5타차 추격전

넬리 코다 LPGA 개막전 3R 선두 질주, 박인비 5타차 추격전

기사승인 2022. 01. 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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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23일(한국시간)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 3라운드 15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AFP 연합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새해 개막전에서 분전하고 있지만 우승권과 거리가 다소 멀어졌다. 정상에 한 걸음 바짝 다가선 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노나골프장(파72·6617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등으로 2언더파 70타를 작성했다.

사흘간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에 오른 박인비는 선두와 5타 차다. 역전이 불가능한 타수는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우승이 힘들어졌다.

맏언니 박인비는 한국 선수 중에서 홀로 분전했다. 1오버파를 친 박희영(35)은 공동 25위(8오버파 224타), 이미림(32)은 29명 가운데 29위(19오버파 235타)에 머물렀다.

고진영과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다투는 코다는 전날 6언더파에 이어 이날도 3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선두를 질주했다. 강풍까지 부는 악조건에도 흔들리지 않은 코다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 등을 기록했다.

코다는 마지막 날 1타차로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다니엘 강, 가비 로페스 등과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로페스는 우승자들만이 초대받는 이 대회의 2020년 챔피언, 대니엘 강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로 코다와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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