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주는 “여자친구의 유주나 솔로 유주를 굳이 구분지어 생각하진 않았다. 모두 똑같은 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주는 “하지만 확실히 부담감은 있었다. 그룹 때는 제가 부족했던 부분을 멤버들이 옆에서 채워주었는데 혼자 하다 보니 부담감이 생기더라”라며 “그래도 여태 다뤄보지 않았던 감정을 곡으로 다루면서 재미도 있었고 겁도 많이 없어진 것 같다. 나를 드러내는 것에 있어 두려움을 한꺼풀 벗었다”고 전했다.
유주는 이번 신보에 수록된 전곡에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글로벌 송캠프의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했으며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챈슬러가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놀이(Play)’는 미디엄 템포의 감성 팝 트랙이다. ‘선’을 강조한 퍼포먼스로 부드럽고 우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배드 블러드(Bad Blood)’ ‘겨우, 겨울(Feat. 매드클라운)’ ‘데킬라(The Killa)’ ‘블루 노스텔지아(Blue Nostalgia)’ 등이 담긴다. 18일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