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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약처장 “마약사범 크게 늘어…안전관리 강화”

김강립 식약처장 “마약사범 크게 늘어…안전관리 강화”

기사승인 2022. 01. 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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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처장,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
충북 청주시 식약처 브리핑에서 브리핑 하는 김강립 식약처장의 모습. /연합
김강립<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마약류가 우리 일상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이 엄중한 시기에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여러 정책 개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14일 마약 분야 전문가와 함께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약류의 체계적·효율적 안전 관리를 위한 식약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마약류에 대한 종합적 정보 수집·관리체계 구축과 활용도 제고 △마약류 사범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체계적 재활교육 수행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식약처는 교육부·외교부·법무부 등 14개 부처가 참여하는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운영하며 매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책 이행 점검 및 정부 합동 단속 등을 총괄하고 있다.

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전알리미 제도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내 투약 이력 조회 서비스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사용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디지털 기반의 마약류 관리체계로 혁신하고, 마약류 중독자 재활교육 강화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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