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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소통수석 “부동산, 공급 결코 다른 정부에 뒤지지 않아”

박수현 소통수석 “부동산, 공급 결코 다른 정부에 뒤지지 않아”

기사승인 2022. 01. 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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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지난달 21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김진국 민정수석 사의 관련 브리핑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문재인정부 들어 주택 공급량이 적어져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수석은 5일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 나와 “저희가 공급 면에서 결코 다른 정부에 뒤지지 않는다”면서 “이전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택지량이 많지 않아서 초창기 공급이 적었지만 향후 205만호를 공급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지난 10년 간 연평균 입주 물량이 전국적으로 46만3000호였다면 앞으로 향후 10년 간 매년 56만3000호가 공급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고통을 드린 것은 송구하지만 다음 정부를 위한 안정적 자산을 물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에서의 주택 공급을 보면 지난 10년 연평균 입주 물량이 23만4000호였지만, 향후 10년 간 연평균 31만4000호가 공급될 것이라는 게 박 수석의 설명이다. 즉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공급량이 절대량으로도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이다.

박 수석은 “집값이 워낙 오른 상태에서 하향 안정으로 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질책도 있지만 다음 정부가 더 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수석은 동부전선 최전선에서 벌어진 철책 월북 사건과 관련해 “국민께서 얼마나 허망하실까하는 생각이 든다”며 “경계작전 실패는 국민의 질타를 피할 수 없다”고 자인했다. 이어 “이제는 탈북민의 초기 정착뿐만 아니라 (탈북민이) 지속가능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도록 논의가 모여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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