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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사회공헌 담당 이준희 상무 “사회공헌 계속돼야 한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

현대중공업그룹 사회공헌 담당 이준희 상무 “사회공헌 계속돼야 한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

기사승인 2022. 01.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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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구 온라인 등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이준희 현대중공업그룹 사회공헌담당 상무
이준희 상무
이준희 현대중공업그룹 사회공헌 담당 상무

“코로나19 상황에도 사회공헌 사업 수요는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이 계속돼야 한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사회공헌을 담당하고 있는 이준희 상무는 12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직접 대면이 어려워지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우리 이웃인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상무는 기존 사회공헌사업이 대면 또는 이와 유사한 방식을 통해 진행돼 온 만큼 이런 방식의 사회공헌사업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와 동시에 비대면 등 간접적인 사회공헌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2020년과 2021년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주관 그룹홈 및 다문화 가정 아동 자립지원 프로그램처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특강, 자기주도활동 등의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후원했다는 것. 이를 감안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전문 단체들의 노하우가 담긴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경우 계열사별 사업장 소재지 소외계층 대상 사회공헌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매출이나 손익 등 규모에 따라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집중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1%나눔재단과 계열사 간 연계를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효율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이 상무는 덧붙였다.


이 상무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활동의 하나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제반 활동이라는 견해가 주류를 이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기존의 기업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시혜적인 관점과 차원에 머물러 왔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적 이익을 창출하는 사회공헌 활동, 즉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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