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경기도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 식당에서 자율배식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경기도 양주 25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날 방문에서 신병교육대를 찾아 훈련병들과 쌈밥을 메뉴로 한 오찬을 함께 하며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이 의식주만큼은 걱정하지 않도록 군 관계자들이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 총리는 연천군에 있는 승전 전망대로 이동해 초병들과 함께 철책 순찰을 하며 경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일선에 있는 여러분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안전이 지켜진다는 확신을 정부는 가지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수호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어떠한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장병 여러분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군 급식 개선, 급여 인상 등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