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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삼성 등 기업 총수들과 오찬 간담회 “청년 일자리 협력에 감사”

문대통령, 삼성 등 기업 총수들과 오찬 간담회 “청년 일자리 협력에 감사”

기사승인 2021. 12. 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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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업 참여 6대 그룹, 이재용 부회장 등 참석
6대 기업 대표 초청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포스코 그룹 최정우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문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최태원 SK주식회사 회장, 구광모 ㈜LG 회장.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민관합동 일자리 프로젝트 ‘청년희망 ON’에 참여한 기업 총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며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인 여러분이 든든한 힘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영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한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잘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와 풍부한 인적자원 덕분”이라며 “기업들 또한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발전을 거듭하며 세계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삼성은 인재 제일이라는 창업주의 뜻을 이어 최고 능력을 갖춘 삼성인을 배출해왔고,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클래스 같은 교육기회를 마련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날 참석 기업들의 인재 양성 노력을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SK는 앞으로 3년간 50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KT는 에이블 스쿨을 개강한 데 이어 내년부터 9개월 과정 200명을 대상으로 코딩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포스코의 체인지업 그라운드에는 스타트업 71개사가 입주를 했고, LG는 사이언스파크 내 오픈랩에서 많은 스타트업을 양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희망 ON에 대해 “6대 기업이 앞으로 3년간 청년일자리 18만여 개를 창출하고, 교육훈련과 창업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해 주셨다”며 “정부도 힘껏 협력 지원하겠다. 더 많은 청년들이 기업의 선진적 교육훈련을 경험하고 구직과 창업 지원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이 돼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기업 대표들에게 사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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