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케이크 ‘불티’…전년比 2배 ↑

뚜레쥬르X쿠키런 킹덤 크리스마스 케이크./제공=CJ푸드빌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이후 소규모 모임 및 홈파티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17일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과 손잡고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출시 직후부터 같은달 30일까지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률도 3배 이상 폭증했다. 온라인 선물과 홈파티 문화가 확산되면서, 제품 하나만으로도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대한 인기가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현재 평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판매량에 생산 라인을 야간·주말할 것 없이 24시간 풀가동하며 제품을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