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준석 “전투복 선보여…세상에 던지고 싶은 메시지 담아 달라”

이준석 “전투복 선보여…세상에 던지고 싶은 메시지 담아 달라”

기사승인 2021. 12. 05. 09: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원팀 강조하는 윤석열·이준석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4일 오후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커플 후드티를 입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5일 “앞으로 (윤석열) 후보가 가는 곳마다 붉은 색상의 옷에 노란 글씨로 자신만의 의상을 만들어 입고 오시는 분들은 제가 현장에서 모시고 그 메시지의 의미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후보와 울산에서 부산 방문을 확정한 후 어떤 비단주머니를 풀어볼까 고민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전날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주세요’, ‘셀카 모드가 편합니다’라는 문구가 앞뒤로 적힌 빨간색 후드 커플티를 입고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예비후보 기간 후보와 젊은세대가 만날 때 입을만한 전투복을 선보였다”며 “한달 전에 만들어 둔 옷인데 서울에서 긴급히 수송해왔다”고 했다.

이어 “선명한 붉은 색상은 군중 속에서 바로 눈에 띌 수 있게 하기 위한 선택이고 함께 선명하게 보일 수 있는 노란 궁서체 문구는 말그대로 글자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인터넷에 이런 후드티 제작해주는 곳들 있다. 세상에 던지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달라. 주문하면 한 5일쯤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선거법상 후보의 이름, 정당명, 기호, 지지호소 등이 들어간 내용은 안 된다”며 “세상에 대한 여러분의 분노, 기대, 다짐, 희망등을 자유롭게 표현해서 입고 와 달라”고 요청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