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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김다미, 이번엔 풋풋한 청춘 로맨스 그린다

‘그 해 우리는’ 최우식·김다미, 이번엔 풋풋한 청춘 로맨스 그린다

기사승인 2021. 12. 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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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김다미
최우식과 김다미가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으로 싱그러운 청춘 로맨스를 선보인다./제공=SBS
최우식과 김다미가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으로 싱그러운 청춘 로맨스를 선보인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영화 ‘마녀’(2018) 이후 3년 만에 재회한 최우식과 김다미는 서로 죽이기 위해 쫓고 쫓기는 관계에서 사랑싸움에 정신없는 관계로 만났다.

최우식은 “저희가 전작에서는 대사보다 액션으로 어떻게든 이겨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다른 상황이다”라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경험이 없어서 김다미에게 현장에서 궁금한 것들을 편하게 물어볼 수 있었고 의지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다미는 “3년만에 만났는데 그 시간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편안했다. 현장에서도 친해질 시간이 필요 없이 첫 촬영부터 편안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역을 맡은 최우식은 이번 드라마로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마땅한 꿈도 없고 자신을 감추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했지만, 매일이 치열한 전교 1등 국연수(김다미)를 만나며 다양한 감정들과 마주하게 된다. 6년 만에 예고도 없이 불쑥 나타난 국연수와의 만남에서 최웅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그는 “가끔 느슨하게 풀어진 모습도 있고, 날카로운 집중력도 있어 두 가지의 매력을 한꺼번에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 해 우리는
최우식과 김다미가 ‘그 해 우리는’은 사계절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제공=SBS
김다미는 성공을 위해 직진하는 현실주의 홍보 전문가 국연수로 변신한다. ‘마녀’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작들이 강한 캐릭터라 현실적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고, 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해보고 싶었는데 작가님의 대본을 읽게 됐다. 연기의 중점을 둔 것은 최웅과의 호흡이고, 최우식과 함께 하게 되면서 (캐릭터에)많은 것을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느껴 최대한 자연스럽게 현장에 있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김윤진 감독은 “저희 드라마는 요동치는 청춘의 시기에 불안할 수 있는 물리적인 것과 심리적인 것들, 감정에 대한 불안이 결국 이해할 수 있는 무언가였다라는 것을 전하고 싶다”라며 “겨울의 청량하고 따듯한 마음이 전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이어 최우식은 “사계절의 냄새가 또렷하고, 그 추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드라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 누구와 함께 한 추억들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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