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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한국·중국·베트남 법인 대표 신규 선임

오리온그룹, 한국·중국·베트남 법인 대표 신규 선임

기사승인 2021. 12. 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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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정기 임원인사 단행
[오리온 사진자료] 이승준 오리온 한국법인 사장
이승준 오리온 한국법인 사장/제공=오리온
오리온그룹이 한국·중국·베트남 법인 대표를 신규 선임하는 내용의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1일 단행했다.

오리온 측은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대표들은 연구개발(R&D) 전문가와 현지화 전략 실행에 능한 임원들로 선임했다.

한국 법인은 이승준 사장을 대표이사 겸 글로벌연구소장으로 내정했다. 이 대표는 1989년 오리온에 입사했다. 이후 상품개발팀장, 중국 법인 R&D부문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글로벌연구소장을 맡아왔다. ‘꼬북칩’ ‘닥터유 단백질바’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등의 히트상품을 만들고, 글로벌 R&D를 총괄했다.

중국 법인은 김재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 대표는 1990년 오리온에 입사해 해외 법인에서 생산과 R&D를 두루 거쳤다. 중국 법인 랑팡공장장을 역임한 후 베트남 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연구소장에 이어 지난해부터 대표이사를 맡았다. 기존 제품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쌀과자 ‘안(An)’, 양산빵 ‘쎄봉’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개발해 히트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트남 법인은 박세열 전무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박 대표는 2000년 입사 후 한국 법인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쳐 중국 법인 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며 현지화 체제 강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밖에 바이오 신사업에도 속도를 내기 위해 오리온홀딩스와 중국 ‘산둥루캉의약’이 세운 합자법인 ‘루캉하오리요우’의 백용운 대표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켰다.

오리온 관계자는 “R&D 전문가의 대표이사 선임 및 현지화 체제 강화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명단.

◇대표이사 내정 및 선임

△한국 법인 이승준 사장(내정)
△중국 법인 김재신 부사장(승진)
△베트남 법인 박세열 전무

◇전무 승진
△한국 법인 영업본부장 박현식
△중국 법인 지원본부장 강래현·생산본부장 이성수

◇상무 승진
△한국 법인 생산본부장 김동주·ENG팀장 김용태
△베트남 법인 지원본부장 여성일·마케팅팀장 정종연
△루캉하오리요우 대표이사 백용운

◇신규 선임
△한국 법인 CSR팀장 홍순상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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