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다중이용시설 154곳 실내공기질 살핀다

기사승인 2021. 12. 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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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환기·공기 정화 설비 등 특별 점검
다중이용시설 154곳 실내공기질 살핀다.
충남도청
충남도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하도 상가와 도서관, 영화상영관, 대규모 점포, 어린이집 등 많은 도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154곳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미세먼지 관리 필요성이 높은 어린이집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경우 코로나19 등 행정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다중이용시설 환기 설비 적정 가동 및 초미세먼지(PM-2.5) 기준치 유지 등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와 쾌적한 실내공기질 유지를 위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 환기 및 공기 정화 설비가 적정하게 가동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환기 설비 내 미세먼지 필터의 관리 상태, 성능 및 교체 주기 등도 꼼꼼히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실내공기질 관리·행동 안내자료를 통해 실내 환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시설 관리자의 관리 역량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겨울철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많아질 시기인 만큼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는 적절히 환기 설비를 가동하는 등 실내공기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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