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강보합…2950선 회복

코스닥은 하락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68포인트(0.62%) 오른 2856.69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1포인트(0.74%) 오른 2860.12로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4억원, 102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19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70%), 셀트리온(4.35%) 등 바이오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0.98%), NAVER(0.92%), LG화학(1.15%)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0.88%), 삼성SDI(-0.73%) 등이 약보합세다.

상승 업종은 의약품(1.93%), 전기가스업(0.49%), 기계(0.31%), 철강금속(0.34%) 등이며 하락 업종은 섬유의복(-2.94%), 비금속광물(-2.08%), 통신업(-2.14%), 종이목재(-1.73%) 등이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세다. 지수는 전장보다 14.80포인트(1.53%) 내린 950.83로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4.27포인트(0.44%) 오른 969.90로 출발한 지수는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3.58%), 셀트리온제약(2.58%)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에코프로비엠(-4.90%), 펄어비스(-3.11%), 엘앤에프(-4.55%), 카카오게임즈(-1.62%), 위메이드(-4.06%), 씨젠(-2.25%)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 업종은 음식료·담배(-0.15%), 의약(-0.29%), 의료·정밀기기(-0.28%), 비금속(-0.86%) 등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80원(0.32%) 하락한 1184.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