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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미크론 공포에 급락…2830선 장마감

코스피, 오미크론 공포에 급락…2830선 장마감

기사승인 2021. 11. 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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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 이상 하락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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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오미크론 우려에 2900선 아래로 떨어졌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70.31포인트(2.42%) 내린 2839.01로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23.39포인트(0.80%) 오른 2932.71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키웠다. 종가 기준 29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439억원, 635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742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57%)를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삼성전자(-1.38%), SK하이닉스(-1.72%), NAVER(-1.42%), 카카오(-0.81%), 삼성전자우(-2.89%), LG화학(-2.53%), 삼성SDI(-2.96%) 등이다.

하락 업종은 종이목재(-5.45%), 음식료업(-4.20%), 금융업(-4.10%), 통신업(-3.96%), 전기가스업(-3.35%), 기계(-3.31%) 등이다.

코스닥도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 밀려 2% 이상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71포인트(2.69%) 내린 965.6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70포인트(1.08%) 오른 1003.04로 개장해 하락 전환하며 1000선을 반납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6억원, 97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04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76%), 펄어비스(-1.13%), 엘앤에프(-2.27%), 카카오게임즈(-4.09%), 위메이드(-3.05%), 셀트리온제약(-1.88%) 등이 내린 반면 에코프로비엠(3.72%), 씨젠(0.93%) 등이 올랐다.

하락 업종은 방송서비스(-6.03%), 통신방송서비스(-5.90%), 통신서비스(-5.50%), 컴퓨터서비스(-5.35%), 통신장비(-5.06%) 등이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10원(0.43%) 내린 1187.9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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