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겨울철 상수도 종합대책 수립 추진

기사승인 2021. 11. 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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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3개월간 상황근무조 편성과 상황실 운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등 민원발생시 신속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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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겨울철 상수도관 누수와 수도계량기 동파 민원 신속 처리를 위해 ‘겨울철 상수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평일 야간과 공휴일에도 상수도 민원에 긴급 대처할 수 있도록 12월부터 3개월간 5개 기동반 35명으로 상황근무조를 편성해 상수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기동반은 24시간 상황관리체계 유지와 고장 또는 급수불편민원사항이 접수되면 동파계량기 교체, 동결 수도관 해빙조치 등 민원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송·배수관로, 고지대 가압시설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 점검을 완료해 동절기 상수도 급수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동파세대와 취약세대를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팩을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으니 상수도 종합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상수도시설물 동결·동파로 인한 급수불편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수도계량기 등 상수도시설 동파방지 요령 홍보 현수막, 리플릿을 제작·배부하고 상수도 요금고지서 뒷면에 동파예방 홍보문을 첨부해 각 가정에 직접 송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5년 중 올해 최저기온 -18.6도라는 기록적 추위로 예년에 비해 계량기 동파가 8배 이상 급증했다” 며 “계량기 동파로 인한 계량기 교체는 계량기대금을 수용가에서 부담해야 하므로 재산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계량기동파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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