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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동 건 SSG닷컴, 대표 주간사에 미래에셋증권 등

IPO 시동 건 SSG닷컴, 대표 주간사에 미래에셋증권 등

기사승인 2021. 10. 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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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이 상장 주간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 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27일 SSG닷컴은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하고 2022년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국계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 제이피모간체이스는 공동 주간사로 참여한다.

SSG닷컴은 “지난 8월 입찰제안서(RFP) 발송 이후 IPO를 준비하는 여러 이커머스 기업 가운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면서 “전국 단위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도 향후 성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SSG닷컴은 지난해 말 기준 1조4000억원의 자본 총계를 기록하고 있다. 관리 가능한 수준의 손익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대부분 자본 잠식 상태로 매년 수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경쟁사들과는 국내 시장의 상장 요건 충족 가능성 측면에서 차별화되는 요인”이라고도 덧붙였다.

SSG닷컴은 국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물류 인프라와 IT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완성형 온-오프라인 커머스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SG닷컴의 모회사 이마트는 올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등 온라인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당분간 SSG닷컴과 이베이코리아는 별도로 운영하지만 추후 연계 방안도 가시화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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