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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포스코와 ‘친환경 보일러 나눔사업’ 협약 체결…“생활 속 탄소 줄이자”

경동나비엔, 포스코와 ‘친환경 보일러 나눔사업’ 협약 체결…“생활 속 탄소 줄이자”

기사승인 2021. 10. 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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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양 저소득 가정에 경동 콘뎅싱보일러 무상 공급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과 포스코는 생활 속 탄소를 줄이기 위해 25일 ‘친환경 보일러 나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공=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과 포스코는 생활 속 탄소를 줄이기 위해 25일 ‘친환경 보일러 나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동나비엔은 포스코 스테인리스(STS)가 적용된 콘덴싱보일러를 포항·광양 등 저소득 가정에 무상 공급하게 된다. 포스코가 일정 수량을 기부하면 경동나비엔도 동일한 수량을 무상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탄소 저감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기여와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 실천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에 양사는 향후 3년 간 함께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는 배기 가스에 숨어 있는 열을 한 번 더 흡수해 난방, 온수에 활용하기 때문에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의 가스 사용량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콘덴싱보일러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일반 보일러 대비 79%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낮추는 효과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김종욱 경동나비엔 부사장은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통한 자사의 노력과 포스코의 기업 시민 이념이 함께 하고 있다”며 “향후 양사가 더 많은 협업으로 ESG 경영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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