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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고용노동부와 ‘맞손’…청년고용에 힘쓴다

스타벅스, 고용노동부와 ‘맞손’…청년고용에 힘쓴다

기사승인 2021. 10. 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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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스타벅스 사진자료3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소공동 스타벅스 소공 아카데미에서 열린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7일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일경험 지원, 직무역량 강화 등 청년이 필요로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고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스타벅스는 다양한 커피 지식과 실습 과정을 제공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스타벅스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년 구직자 대상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모집 대상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는 중위소득 120% 이하의 만 18~34세 청년이다. 오는 11월 교육 인원 40명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해 내년에는 분기별로 50명씩 총 2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바리스타 일경험 훈련과정’은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양성하는 전문 사내 강사가 교육을 전담한다. 커피 지식과 트렌드 강의, 커피 추출 실습, 매장 투어 등 4주간 72시간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 스타벅스는 12번째 재능기부 카페를 연내 추가로 오픈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낙후된 카페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 11개의 재능기부 카페를 전국 각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 매장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커뮤니티 보드에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고, 텀블러를 제공하는 등 청년 고용 지원 활동을 적극 알려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권순원 청년고용전문가 지원단장(숙명여대 교수)이 참석했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우리 사회의 미래가 될 청년들이 새로운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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