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터뷰]‘경찰수업’ 진영 “지상파 주연 무게 무거웠다…더 열심히 할 것”

[인터뷰]‘경찰수업’ 진영 “지상파 주연 무게 무거웠다…더 열심히 할 것”

기사승인 2021. 10. 24. 08:5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프로필_출처 비비엔터테인먼트 (1)
진영이 KBS2 ‘경찰수업’으로 호평을 받았다./제공=비비엔터테인먼트
진영이 KBS2 ‘경찰수업’으로 배우로서의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최근 종영된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 유동만(차태현)과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 강선호(진영)가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최고 시청률 8.5%(닐슨코리아·전국 기준), 마지막 회는 6.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군 제대 이후 첫 작품으로 ‘경찰수업’을 선택한 진영은 “도전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 작품은 경찰대라는 소재가 신선해, 여느 캠퍼스 드라마와 달랐다”며 “연기를 잘하면 좋은 반응을 얻을 거라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입대 전 영화 ‘내안의 그놈’(2019)으로 호평을 받은데 이어, 이번 ‘경찰수업’으로 지상파 주연의 입지도 단단히 했다. “주인공이라는 자리가 무겁더라”라며 “이전엔 나의 역할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시청률이나 시청자 반응 등 신경 쓸 게 많았다. 연기는 아직 어렵고 갈 길이 멀지만, 더 열심히 노력하려 한다”고 털어놓았다.

스틸_출처 로고스필름 (3)
진영이 ‘경찰대생’이란 소재에 끌려 KBS2 ‘경찰수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제공=로고스필름
“초반엔 풋풋한 캠퍼스물이었다면 뒤로 갈수록 무거운 이야기도 나오며 스릴러와 수사극의 색깔도 보여줬어요. 그 중간을 연기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게 가장 어려웠어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연기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정수정(오강희 역)과의 로맨스, 차태현(유동만 역)과의 브로맨스도 빠질 수 없는 관전 포인트였다. 또래인 정수정이 착하고 친절해서 편하게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 평소 존경하던 차태현과 복귀작에서 만난 것도 의미가 남달랐다. 촬영 전부터 워낙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함께 연기했을 때 시너지가 더욱 좋았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쉴 새 없이 달려온 진영에겐 지난 2년의 시간이 무척 소중했다. 자신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회였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음악 역시 계속 공부 중이다.

“음악 프로듀서를 하다 보니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이야기할 때 파악하기가 좀 더 수월한 것 같아요. 그런 능력을 키우려 노력했고요. 감독님의 디렉팅을 빨리 파악하는 데 힘썼죠. 또 음악 역시 계속 열심히 해나갈 계획이에요. 연기와 함께 50대 50 비율로 음악에도 집중할 예정이에요.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 부탁드립니다.”

프로필_출처 비비엔터테인먼트 (3)
진영이 앞으로 연기와 음악을 병행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제공=비비엔터테인먼트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