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캠퍼스 人+스토리] 경희사이버대,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성료

[캠퍼스 人+스토리] 경희사이버대,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성료

기사승인 2021. 10. 21. 18: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Print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한국어문화학과가 주최하고 네이버 엑스퍼트가 후원하는 ‘제3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9일 온라인 방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한국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한국 문화 영상과 비대면 실시간 한국어 수업 영상 등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주최 측은 수상작 선정을 위해 유튜브 채널 ‘경희 한누리’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대중성과 독창성, 교육적 유용성, 완성도,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했다.

대상에는 ‘Everything about Korean culture in 1 minute’를 출품한 윤자영씨가 선정됐다. 유튜브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윤씨는 “한글날에 상을 받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이 남다르다”며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어를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크리에이터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최우수상은 ‘메타버스 경복궁 여행’을 출품한 고용휘씨와 한국어 동화 ‘만두 할머니와 털복숭이 괴물’을 만든 추민경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김재희&김지우의 ‘한국인을 속여라! (Feat. TOPIK6급)’ △박은혜의 ‘Learn 3 Korean Hand Gestures/한국인들이 쓰는 3가지 손동작’ △채여진, Karolis Mackevicus의 ‘Guess Konglish!’ 등이 선정됐다. 인기상은 ‘아리랑’을 주제로 응모한 Beginur, Zarnigor가 영예를 안았다.

장미라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학과장은 “한국어문화학과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한국어교육 전공을 개설한 학과로서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활동할 교사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최초로 열린 크리에이터 공모전은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와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에서 주최하는 한누리 학술문화제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내년 ‘제4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으로, 예비·현직 한국어 교원들에게 에듀 크리에이터로서 발돋움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