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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人+스토리] 이화여대, ‘2021 이화 탄소중립포럼’ 성황리 개최

[캠퍼스 人+스토리] 이화여대, ‘2021 이화 탄소중립포럼’ 성황리 개최

기사승인 2021. 10. 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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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한 산학연 협력' 주제
교내 ECC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진행
이화여대
20일 이화여대 ECC에서 ‘2021 이화 탄소중립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제공=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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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1 이화 탄소중립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화여대는 전날 오후 2시 교내 ECC에서 이 포럼을 개최하고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했다고 21일 밝혔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학계·연구계·산업계(학·연·산) 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이화여대 연구처와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이화여대 탄소중립포럼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개회식은 이향숙 이화여대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의 개회사, 김은미 총장의 환영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김 총장은 “2030년까지 인류가 달성해야 할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 중 하나가 기후변화 대응이고, 코로나 팬데믹이 지나고 나면 탄소중립이 이 시대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화여대는 올해 금융감독원, 영국대사관, 국내 주요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시작했으며 본 포럼을 통해 글로벌리더 양성, 연구자역량 결집, 지속가능한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플랫폼으로서의 이화여대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국제사회는 탄소중립을 화두로 저탄소·친환경 경제구조 전환 노력을 강화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보다 능동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대학은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위한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연구개발의 출발지로서 앞으로 그 역할이 확대될 것이며 정부도 탄소중립 기술혁신을 위한 대학 역할 확대와 산학연관 협력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걸 KDB 산업은행 회장의 ‘탄소중립과 그린뱅크로서 산업은행’,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의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의 역할’, 윤제용 한국환경연구원장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과정’ 주제의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강연 뒤에는 조윌렴 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와 학·연·산이 협력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과 해법에 대한 토론이 마련됐다.

이화탄소중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포럼에서 논의되고 제기된 주요 내용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전달하고, 우리나라가 기후·환경·에너지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데 조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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