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의견수렴 공청회 열린다

교육부·개정추진위, 22일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 마련 위한 공청회 개최
온라인 공청회 방식으로 유투브 생중계…국민 의견개진 참여 기회 제공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4월 20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이하 개정추진위)는 22일 오후 2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개정 교육과정 총론과 관련한 주요사항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학부모·현장 교원 및 각계 전문가 등이 새로운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4월 교육부는 개정추진위를 구성, 운영하고 개정 교육과정 관련 정책연구진과 공동으로 개정 방향과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사회각계 의견을 수렴해왔다.

온라인 공청회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청회는 실시간 중계(https://youtu.be/Olc7BbShnvo)되고 종합 토론 순서에서는 국민들이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공청회 이후 교육계와 학생·학부모·사회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과정심의회’를 통해 추가 의견을 수렴하고 다음달 중 총론 주요사항(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발표될 총론 주요사항(안)에는 △미래 대응능력 및 공동체적 가치 함양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 대응 방안 및 교과 교육과정 개발 방향 등이 포함된다.

한편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교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 등을 거친 후, 내년 하반기 최종 확정·고시된다. 일선 초·중·고교 현장에는 2024년~2025년 연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