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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단기 실적·중장기 모멘텀 양호…목표가↑”

“LG이노텍, 단기 실적·중장기 모멘텀 양호…목표가↑”

기사승인 2021. 09. 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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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4일 LG이노텍에 대해 단기 실적과 중장기 모멘텀이 모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은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은 3조4851억원, 영업이익은 30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3%, 245.8% 증가한 수준이다.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주요 고객사의 하반기 신제품향 이미지 카메라와 전후면 3D 센싱카메라, 그리고 5G용 AiP기판 공급 실적이 반영된다”며 “경쟁사의 가동률 저하로 수혜를 받아 시장 컨센서스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간 실적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은 12조8060억원, 영업이익은 1조1660억원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 신제품이 올해는 정상 출시되며 공급 실적이 3분기부터 반영돼 전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주요 고객사가 내년 상반기 중저가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내년에도 감익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 광학 부품의 선도적인 공급사로써 향후 채용되는 카메라의 화소 수 증가, XR 기기 출시, 폴디드줌을 채용한 카메라 모듈, 전장향 카메라 등 LG이노텍이 가진 전방 산업의 미래 사업에 대한 성장 모멘텀들은 향후 실적 및 주가 리레이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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