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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번 조정은 단기 조정…4분기 주가 랠리 예상”

“SK하이닉스, 이번 조정은 단기 조정…4분기 주가 랠리 예상”

기사승인 2021. 09. 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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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이번 조정은 전형적인 하락 사이클과 다르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형적인 하락 사이클을 보인 2018년 하반기 대비 현재는 전방 업체들의 재고 조정 성격이 다르고, 공급 부담이 제한적”이라며 “이번 조정은 코로나19로 인한 특이한 사이클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1분기까지 메모리업황 불확실성이 존재할 수 있겠으나, 2분기부터는 회복될 전망”이라며 “최근 베트남, 말레이시아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D램 현물가격 하락세 둔화에 주목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번 조정도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라고 봤다. 최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최악의 가정까지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라며 “단기적으로 과도한 주가 하락을 만회하는 주가 반등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가는 최하단 밴드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후 전방 주문 확대 구간에서 주가 랠리를 예상한다”며 “IT 공급망 차질이 완화되고, 전방 재고가 상당 부분 소화될 것으로 보이는 4분기에 주가 랠리가 작동할 가능성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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