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확진자 중 20대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이 가운데 80세 이상이 2명, 70대와 50대가 각각 1명씩이다.
나머지 1명은 20대로, 기저질환이 있어 의료기관에 입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누적 사망자 2409명 가운데 20대 사망자는 현재까지 9명이다.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하루 1400∼2000명대의 신규 확진자 발생하고 있다. 20대 확진자도 늘어나는 추세로, 이 중 기저질환을 보유한 고위험군에서 사망자가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전체 코로나19 치명률은 0.84%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6.81%로 가장 높고, 이어 70대 4.89%, 60대 1.02%, 50대 0.30%, 40대 0.06%, 30대 0.03%, 20대 0.02%, 19세 이하 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