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시는 ‘스마트관광 5대 요소’를 충족하는 미래관광기술을 구현하고 한국관광공사는 수원시의 스마트관광 데이터 수집·관리 체계를 표준화해 수원화성 관광특구를 스마트 관광 시대의 본보기로 만들기로 했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스마트 경험 △스마트 편의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플랫폼 등 스마트관광의 5대 요소를 기반으로 관광객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에서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성안 마을’ 주민들과 상생 관계 모델을 구현하며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비 35억 원, 시비 35억 원 등 총 70억 원을 투입한다.
앱 하나로 통합관광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플랫폼 ‘수원화성GO! 365’를 만들고 △관광객에게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여행 일정 추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화성성역의궤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 △사업 대상지 내 숙박시설·체험장·음식점 등에서 스마트 오더·스마트 웨이팅·간편결제 등 언택트 기반 서비스 제공 등 10대 핵심사업을 추진해 세계 최초의 ‘세계유산 스마트관광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관광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