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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디어유 초고속 성장…목표가↑”

“에스엠, 디어유 초고속 성장…목표가↑”

기사승인 2021. 09. 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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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6일 에스엠에 대해 자회사 디어유 초고속 성장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정당화 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8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디어유는 에스엠의 자회사로 프라이빗 메시징 특화 플랫폼이다. 상반기 매출액 184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연매출을 42% 상회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디어유는 지난 14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10월 말~11월 초 상장이 예상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디어유는 3분기에도 최소 35~40억원의 영업이익 기여가 가능해 보인다”며 “올해 예상 실적(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감안시 적정 시가총액은 5000~6000억원 이상이 무난할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은 1515억원,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이익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NCT의 하반기 활동량 증가, 디어유· SM C&C·키이스트 등 주요 플랫폼·콘텐츠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에스엠의 수당순이익(EPS)을 기존 대비 11% 높여잡았다.

그러면서 “비수기인 3분기에도 NCT 효과 및 자회사 개선으로 호실적이 예상되고, 초고성장 중인 플랫폼 자회사 디어유의 상장이 다가온다”며 “리레이팅이 가속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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