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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홈페이지 개편···사용자 편의성 대폭 강화

국정원 홈페이지 개편···사용자 편의성 대폭 강화

기사승인 2021. 09. 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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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새 홈페이지 메인화면.
국가정보원은 14일 사용자 편의성, 정보취약계층 정보 접근성, 쌍방향 소통 및 보안성을 강화해 홈페이지(www.nis.go.kr)를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새 국정원 홈페이지는 방문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메인 화면 오른쪽에 ‘채용정보’ ‘알림·소식’ ‘111신고’ ‘국정원 페이스북’ 등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를 상시 ‘퀵메뉴’로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111신고’ 절차를 종전 3단계(신고분야 선택→실명인증→신고하기)에서 2단계(본인인증→신고하기)로 간소화했다.

또 메인 화면 중앙에 검색창을 배치해 사용자가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공개 가능한 정보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웹페이지 대부분을 이미지 대신 텍스트로 구성해 음성지원 앱이 설치된 PC·스마트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저시력자·고령자 등을 위해 텍스트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명도대비율도 최적화하는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저시력자·고령자 등을 위해 화면 색을 편안하게 하는 ‘다크모드’ 기능(아이콘)을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배치해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사용자 스스로 글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문자 알리미’ 기능을 추가해 ‘채용공고 구독’을 신청하면 새로운 채용 소식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강화했다. 단말기나 웹 브라우저의 크기에 따라 화면을 최적화하는 ‘반응형 웹’도 도입해 스마트폰 등에서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성도 강화해 홈페이지 화면을 무단 위·변조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감지·복원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국정원은 “남녀노소, 장애인·비장애인 등 모든 사용자를 포용하는 유니버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정보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정보공개가 어려운 기관의 특성이 있지만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콘텐츠 내용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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