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환은행 | 0 |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규모./제공=한국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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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투자 등 거래 수요가 줄면서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도 전분기 대비 줄었다. 전분기 ‘서학개미’ 열풍에 외환거래 규모는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578억5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30억9000만달러(5.1%) 감소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환율의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28억8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6억6000만달러(6.8%) 줄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49억7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4억3000만달러(3.9%) 축소됐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255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21억달러(7.6%) 감소했으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23억5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0억달러(3.0%) 줄었다.